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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제목 아십니까? 행복의 도둑을
작성자 민귀식
작성일자 2026-07-14
조회수 671
추천수 98

아십니까? 행복의 도둑을

                                                                                                                                       2026년 7월 14일

『법의 정신』이라는 유명한 저서를 통해 삼권 분립을 주장하며 미국 헌법과 프랑스 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요 정치철학자인 몽테스키외(Montesquieu, 1689-1755)는 행복에 관하여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그저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남들이 실제 행복한 것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에 내가 행복해지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철학자요 비평가인 알랭(Alain, 1868-1951)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오히려 현대인의 행복도가 점점 더 낮아지는 현상에 관해 주목하면서 “인간을 불행과 불안으로 몰아넣는 결정적인 원인을 바로 '비교'라고 진단”했습니다. 특별히 “타인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한 가지 태도를 두고, 우리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내면의 폭군'이라고 부르기까지 했습니다.

타인보다 더 나은 점에서 행복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결코 진정한 행복에 다다를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특출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느 특정한 분야에서는 남들보다 더 뛰어날 수 있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은 것입니다.

나날이 작은 행복이 쌓이고 쌓여 그 행복이 모이고 모여지면 만족한 인생,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는 법입니다. 행복은 먼 미래의 결과가 아니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해가는 오솔길 속에서 가끔 한 송이 두 송이 피어나는 이름 모르는 들꽃과 같습니다. 당장 눈앞에 행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는 법입니다. 내게 아주 작은 행복이라 할지라도 스스로 만들어 보고 맛보고 느낄 줄 안다면, 그 행복의 꽃은 내 주변에서 점점 더 아름답게 피어날 것입니다. 이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 순간, 우리는 더 많이 행복해질 수 있고 더 많은 미소를 지을 수 있습니다.


영국이 낳은 최고의 소설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천재 중의 천재'라는 찬사를 받는 찰스 디킨스(Charles J. H. Dickens, 1812-1870)는 본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 해군의 경리국에서 근무했던 디킨스 아버지의 심한 낭비벽으로 인해 온 집안은 순식간에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디킨스의 아버지가 진 많은 빚으로 인해 가지 말아야 하는 감옥에 갇히면서, 디킨스는 다른 친구들이 다 다니고 있는 학교를 더 이상 다닐 수 없는 불행한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완전히 빈털터리가 된 그는 장남으로서 온 가족들의 생계를 위하여 구두약 공장으로 향해야만 했습니다. 하루에 10시간씩 꼬박 이어지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디킨스는 늘 입가에 노랫가락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한탄하는 대신, 답답한 마음을 노래로 달랬습니다. 낮에는 지신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밤에는 책과 벗하며 소망의 내일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노래하며 일하는 디킨스에게 주변에 있는 어른들이 말하기를 “힘들지 않느냐, 지금 하는 일이 그렇게 좋느냐?”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환하게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럼요, 저는 지금 희망을 닦고 있는걸요.”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좌절하며 절망의 늪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희망찬 내일을 기대했습니다.

 

많은 시간 힘겨운 오솔길을 지나오면서 그는 변호사 사무실의 사환이 되었고, 그 후 법원 속기사를 거쳐 신문 기자가 되었으며, 마침내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 지난날 있었던 어두운 기억과 힘겨운 삶을 자양분 삼아서 『위대한 유산』을 비롯하여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 『데이비드 코프 필드』 등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랑을 받는 걸작들을 남겼습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면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 긍정적인 사고를 소유할 때, 그 긍정적인 사고는 우리를 더 나은 희망의 나라로, 행복의 나라로 이끌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은 현실 앞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행복의 오솔길을 찾지만, 주어진 현실을 비관하며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불행과 절망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주어진 현실 앞에서 내가 어떤 마음의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내 삶의 방향은 천국의 길을 걸어갈 수도 있고 음부의 길을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아일랜드 출신 미국인으로서 『잠재의식의 힘』, 『진정한 부자가 되는 놀라운 법칙』, 『머피의 법칙』 등 수많은 책을 쓴 조셉 머피(Joseph Murphy, 1898-1981)박사는 말하기를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온종일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것의 조합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말입니다.

 

주변에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평가절하하는 부정적인 사람, 어리석은 사람, 행복을 도둑질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게 주신 하나님의 복된 비전을 생각하며 행복의 에덴을 가꾸는 에덴의 정원사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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