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성도의교제> 신앙의 글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제목 화를 다스리는 지혜
작성자 민귀식
작성일자 2025-08-03
조회수 3762
추천수 420

화를 다스리는 지혜

2025년 7월 12일

전 세계 속에 한국인에게만 있는 하나의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화병’이라는 질병입니다. 이 화병에 대하여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화병(火病)을 한국인의 발음 그대로 ‘Hwa-byung’으로 표기하고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특징적인 질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평상시 화가 났을 때 그 화를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화(火)는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화를 잘 풀고, 화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속에 뜨거운 불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늘 불안하고 불만족한 삶을 살아갑니다. 쉽게 다루지 못할 정도의 뜨거운 화를 내면 깊숙이 안고 있으니, 평안할 리가 없습니다. 평상시 말투가 신경질적입니다. 매사에 절제된 행동을 잘 못함으로 그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하고 그들과 멀어지게 됩니다.

​

우리 인간은 삶을 살면서 화를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삶을 살면서 매일 매일의 현실이 백 퍼센트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도 때도 없이 화를 낼 경우 그는 인간 사회로부터 외면 받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화를 함부로 표출할 것이 아니라 그 화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가슴속에 품은 불 덩어리를 이리저리 발산하면, 자신이 곧 활동 중인 화산이 되어 버리는 꼴입니다. 한 번의 폭발 뒤에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불을 뿜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불에 잠식되어 삶이 무너지며 하얀 잿더미처럼 쉽게 부서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삶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감정을 바로 알아차리고 다스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거센 파도처럼 순식간에 자신을 향하여 덮쳐오기 때문입니다. 대게 그런 순간을 인식하는 것은, 이미 사건이 펼쳐지고 난 이후입니다. 결국 화를 잘 다스린다는 것은, 그때의 감정을 재빨리 인식하여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현명한 지혜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

현대인은 다양한 스트레스와 마주하며 삶을 살아갑니다. 그 다양한 스트레스 가운데 화는 우리가 자주 경험하는 감정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이 화를 다루지는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화를 잘 다스려 평온함을 유지해 가는데 반하여 어떤 사람들은 그 화를 온전히 다스리지 못함으로 큰 아픔과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분출하는 활화산처럼 내 속에서 계속 분출되는 화를 다스리며 잘 관리하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그 일곱 가지 지혜를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깊은 심호흡하기입니다. ​심호흡은 신경계를 안정 시키고, 즉각적으로 화를 진정 시킬 수 있습니다. 호흡을 깊게 들이 쉬고 아주 천천히 내쉬는 방법으로 다섯 번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이완 되고 화가 가라앉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둘째, 잠시 현장을 떠나기입니다. 화가 날 경우 그 상황 속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분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시 자리를 떠나거나 그 상황을 벗어나는 것은 감정을 진정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화가 치밀 때는 그 상황 속에서 잠시 벗어나 산책을 한다든지 다른 방으로 건너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을 두고 다시 차분하게 생각해 보면 화를 진정 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가벼운 운동하기입니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하여 화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간단한 스트레칭, 산책, 요가, 혹은 가벼운 운동을 할 경우 기분도 전환되고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감정을 글로 표현하기입니다. 당시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면 자신의 감정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차분하게 진정 시킬 수 있습니다. 하얀 백지 위에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보십시오. “왜 화가 났는지”와 “어떻게 느끼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적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긍정적인 자기 대화입니다. 화가 나면 부정적인 생각이 더 커지게 됩니다. 이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면 화가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거나 “이건 일시적인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와 같은 긍정적인 말을 자신에게 함으로 마음을 진정 시켜 보십시오.

여섯째, 심리적 거리 두기입니다. 감정적으로 너무 가까워져 있으면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심리적 거리를 두면 화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그 상황을 3인칭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내가 이 상황을 친구에게 이야기한다면 어떻게 말할까?”라고 상상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자기 자신을 돌보기입니다. 스트레스가 많고 과로와 피곤이 쌓일 경우, 더 쉽게 화를 낼 수 있습니다. 그때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화를 예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일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등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면 자신의 감정을 더 잘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분출되는 마음의 활화산을 잘 다스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셔서 평온함을 유지한 채 소원의 항구로 인생 바다의 노를 잘 저어가는 복 된 항해사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IP 14.43.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