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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제목 변화만이 사는 길입니다.
작성자 민귀식
작성일자 2025-06-25
조회수 4296
추천수 422

변화만이 사는 길입니다.

2025년 6월 25일

가지나방 애벌레는 수많은 천적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 나뭇가지처럼 위장하게 되는데, 자작나무의 가지 위에 있으면 자작나무의 색깔로, 버드나무의 가지 위에 있으면 버드나무 색깔로 몸의 색깔을 바꾸는 재주가 있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점은, 임의로 줄무늬를 그려 넣은 나뭇가지 위에 올려둘 경우, 그 줄무늬가 애벌레의 몸통에 그대로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애벌레의 눈을 가려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은 눈으로 색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로 빛을 느끼고 자기 스스로 변화를 꾀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성장과 자랑스러운 발전은 긍정적인 변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Change’에 'g' 자를 'c' 자로 조금 바꾸면 새로운 의미의 단어 ‘Chance’가 됩니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변화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이며 새로운 도전입니다.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만이 주어진 세상을 새롭게 바꿀 수 있고 현실의 세상을 보다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인으로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의 저자이면서 성공학과 자기 계발의 전문가인 잭 캔필드(Jack Canfield, 1944-)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지금 무엇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는가를” 그렇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 매일 매일 확인하고 질문해야만 합니다. 자신에게 있어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과 성장시켜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묻고 확인해야만 합니다. 그때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모 교회 젊은 집사님이 담배를 끊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었읍니다. 명색이 교회 집사라는 사람이 담배도 끊지를 못한대서야 체면이 서질 않는다고 생각한 끝에 고심하다가 여름휴가 기간을 통해 보따리를 꾸려가지고 철원에 있는 기도원에 들어갔습니다. 자기 생각엔 기도원에 들어가 기도하고 담배를 끊을 작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가도 남들 다 받았다고 날뛰는 성령도 받지 못하고 담배는 여전히 피우고 싶어서 숲속 깊은 곳으로 숨어 들어가 담배를 피우곤 했습니다.

 

그런데 담배를 끊지 못해 피우긴 하면서도 자신이 너무나 처량하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이왕에 결심하고 올라온 걸음이니 도중에 내려갈 수도 없고 해서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기도하는 중에 갑자기 음성이 들려 오기를 “내버려라, 내버려라”하는 음성이 들려오더라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 무엇을 내버리라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자신의 호주머니를 뒤져보니 바지 주머니 속에 담배와 라이터가 들어 있더랍니다. ​그는 담배와 라이터를 호주머니 속에서 꺼내 가까이 있는 한탄강을 향하여 힘차게 던졌습니다. 그 후에 다시 바위 위에 엎드려 밤을 지새우며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 세례를 받고 거듭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고백했던 말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라는 고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흘러가는 한탄강 물과 함께 떠내려간 담배와 라이터처럼 그 집사님의 잘못된 신앙생활과 혼미했던 믿음도 완전히 떠내려가고 이제 새로운 삶이 집사님에게 찾아왔고 휘파람을 불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놀라운 사실은 담배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집사님의 속사람이 변화되니 삶의 모습도 취향도 완전히 변화된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에 보면 여리고의 세리장 삭개오가 등장합니다. 그는 여리고 도성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각종 세금을 징수하는 최고 책임자의 자리에 앉은 세리장으로서 상당한 힘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세리장은 동족의 세금을 너무 과하게 거두어 지배국인 로마에 아부하는 매국노로 인식되어 동족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로 낙인찍혀 있었으며 세금을 너무 과하게 거두어 세금의 일부를 도둑질하는 죄인 중에 괴수로 인식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세리장 삭개오가 인류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보기 위하여 앞으로 달려가게 되고, 많은 군중들로 인하여 키가 작아 보이지 않게 되자 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삭개오의 마음을 다 알고 있었던 예수님은 그 무화과나무 아래 오셔서 삭개오를 만나 주셨고,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 삭개오와 함께함으로 죄인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셨으며 구원의 사람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처럼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게 됨으로 큰 변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죄인 삭개오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람이라 할지라도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 만나기를 갈망했듯이 우리도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갈망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자신이 변화되고, 자신의 변화를 통하여 새로운 사회,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복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창조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십자가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만듭니다. 진정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셔 들임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 독자들이 다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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