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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제목 믿음의 사람이 더해야 할 것
작성자 민귀식
작성일자 2023-02-03
조회수 6634
추천수 423

믿음의 사람이 더해야 할 것

2023년 2월 3일

수학에 있어서 기초는 더하기와 빼기입니다. 곱하기와 나누기는 더하기와 빼기를 빠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수단에 불과 합니다. 결국은 더하기와 빼기를 잘 하는 것이 기본이고, 고등수학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삶의 방식이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더하기와 빼기입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삶속에 있어서 그 무엇을 하나 더 더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가 하면 꼭 빼고 싶은 것도 없잖아 있습니다. 이렇듯 자기 자신의 삶에 있어서 그 무엇을 더하고 빼느냐에 따라서 삶의 모양과 색깔이 완전히 뒤바뀌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사막에서 낙타와 함께 일생을 살아온 한 아버지가 자신의 세 아들을 눈앞에 두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죽게 되거든 내 재산의 반은 장남이 가지도록 하고 둘째는 3분의 1을 가질 것이며, 막내는 9분의 1과 집을 가지도록 하라. 다만 그 어떤 낙타도 죽이지 말고 정확하게 나누어 가져야 한다.”하는 유언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낙타 17마리와 집이라는 것입니다. 세 아들은 낙타를 한 마리도 죽이지 않고 아버지의 유언대로 나누어 보고자 했지만 아무리 머리를 짜내 계산을 해 봐도 나눌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그 지역에 현자로 소문이 난 나스레딘이 그들 곁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타고 온 낙타 한 마리를 낙타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제 낙타는 모두 18 마리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 떼 현자인 나스레딘이 설명합니다. “장남은 반을 가져야 하니까 9마리, 차남은 3분의 1이니까 6마리, 막내는 9분의 1이니까 2마리를 가지면 모두 17마리가 됩니다. 그렇게 계산을 하고 난 이후 한 마리가 남는데 이것은 내 낙타지요.” 현자인 나스레딘은 남겨진 낙타를 타고 자신이 가고자 했던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이것이 더하기의 비밀입니다. 'Plus One(+1)'의 정신은 모든 이들이 행복해 지는 삶을 지향하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마음이 너무 조급합니다. 보다 빠르게 곱하기의 삶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에 말을 했듯이 삶의 기본은 더하기와 빼기입니다. 아무리 다급하다 할지라도 그릇은 비워야 채울 수가 있고, 계단은 한 걸음 한 걸음씩 올라가야 하듯이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더해 가는 삶이 될 때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고, 존경받는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 성도들이 반듯이 더해야 할 신앙적 품격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수제자인 시몬 베드로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 성도들이 반듯이 더해야 할 7가지 신앙적인 품격을 베드로후서1:5-7속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믿음 위에 ‘덕’을 더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덕은 헬라어 ‘아레텐(ἀρέτην)’이라는 말로서 도덕적 탁월성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신앙인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내는 도덕적 탁월성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의 소유자로서 신앙적인 사상과 감정과 행동에 있어서 덕스러운 품행과 도덕적 선행을 소유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덕장이 되어야 할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두 번째는 덕 위에 ‘지식’을 더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지식은 헬라어 ‘그노신(γνῶσιν)’이라는 말로서 하나님의 선한 뜻과 섭리대로 살아가기 위한 통찰력과 영적 지식을 의미하는 말로서 믿음의 덕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영적 지식이 없으면 분별력을 잃게 되고 미혹에 빠질 수 있고 잘못된 길로 갈 수 있기에 영적 지식을 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지식 위에 ‘절제’를 더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절제는 헬라어 ‘엑크라테이안(ἐγκράτειαν)’이라는 말로서 육체적 욕망의 지나친 방종과 성적 남용에 반대되는 단어로 사용되어지는 말로서 생각을 절제하고, 감정을 절제하고, 말을 절제하고, 행동을 절제해야 함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절제할 때 자아를 통제하며 질서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절제 위에 ‘인내’를 더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인내는 헬라어 ‘휘포모넨(ὑπομονήν)’이라는 말로서 믿음의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각종 고난과 위협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소망 가운데 각종 죄악과 세상의 미혹과 타협하지 않고 역경 가운데서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다섯 번째는 인내 위에 ‘경건’을 더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인내는 헬라어 ‘유세베이안(εὐσέβειαν)’이라는 말로서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선한 뜻대로 행동하며 헌신하며 희생하는 구별된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서 우리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쓰는 삶의 모습입니다.


 


여섯 번째는 경건에 ‘형제우애’를 더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형제 우애라는 말은 헬라어 ‘필라델피안(φιλαδελφίαν)’이라는 말로서 가족 간의 사랑, 혈연지연의 사랑을 넘어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한 가족이 된 믿음의 형제와 자매간의 참된 교제를 의미하는 말로서 서로 귀하게 여기고 서로 아끼고 돌아보며 섬기는 삶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일곱 번째는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랑은 헬라어 ‘아가펜(ἀγάπην)’이라는 말로서 모든 덕목의 핵심이며, 신앙생활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이 사랑을 위하여 다른 믿음의 덕목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성품을 다 갖추었다 할지라도 이 사랑이 없으면 무용지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을 드러낸다는 것은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참된 믿음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믿음의 기초 위에 일곱 가지 아름다운 무지개 빛 품격을 더하게 될 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 위에 품격 있는 우리 주님의 성품을 하나하나 더해 감으로 복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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