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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제목 지금 무엇을 구하십니까?
작성자 민귀식
작성일자 2022-04-10
조회수 6759
추천수 559

지금 무엇을 구하십니까?

2022년 4월 16일

옛날 어느 마을에 말 한 마리와 소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할아버지 한 분이 홀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많은 어린이들이 모여 노는 마을 놀이터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초등학교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 번은 아이들이 할아버지를 붙들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청년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단다. 그런데 이 청년은 건너 마을에 살고 있는 곱디 고운 한 처녀를 사랑하게 되었지. 그래서 그 청년은 자신이 사랑하는 그 아리따운 처녀에게 어느 날 사랑을 고백하면서 결혼해 줄 것을 간곡하게 청혼하게 되었지. ‘내가 그대를 사랑하오. 나와 결혼해 줄 수 있겠소? 내가 그 무엇을 준비해야 당신과 결혼을 할 수 있겠소?’하고 질문을 하게 되었지. 그 때, 그 처녀는 대답하기를 ‘제게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두 마리의 말과 다섯 마리의 소만 있으면 된답니다.’라고 대답을 했단다.

이 대답을 듣게 된 청년은 너무 기뻐서 두 마리의 말과 다섯 마리의 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을 했지. 그러나 돈이 쉽게 벌리지를 않았지. 그래서 결국 그 청년은 결혼을 하지도 못하고 혼자서 늙어갔고 어느 덧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 아직도 그 청년은 여인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단다.”하고 말했더니 이야기를 유심히 듣고 있던 한 아이가 그 할아버지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할아버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아직도 모르세요. 두 마리의 말과 다섯 마리의 소는 ‘두말 말고 오소’라는 뜻이 잖아요.” 그 때 이 할아버지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합니다. “내가, 내가 그것도 모르고 40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냈구나” 그러면서 땅을 치며 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찾고 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아직도 이 어리석은 할아버지처럼 두 마리의 말과 다섯 마리의 소를 얻기 위하여 분주하게 세상 속에서 움직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두 마리의 말은 세상 명예와 권세를 뜻한다고 말할 수 있고 다섯 마리의 소는 세상의 부를 뜻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이 할아버지처럼 세상의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일에 완전히 사로잡혀 진정 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선한 뜻과 사명을 외면한 채 그릇된 일로 몸부림치며 거룩한 에너지와 힘을 낭비하고 있지는 아습니까?

 

예수님의 산상보훈의 말씀인 마태복음6:31-32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이방인’이라고 하는 말은 우리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들,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믿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들, 교회밖에 있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을 일컬는 말입니다. ‘이방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이나 하나님의 선한 뜻을 실현하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그들의 관심은 먹는 것과 입는 것과 즐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명문대학교 철학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서양 사상사를 가르치던 교수님이 처음 자기 과목에 들어온 학생들에게 수업에 들어가기 이전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학교에 입학하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 때 학생들 대부분의 대답이 좋은 교수님들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교수님이 다시금 질문을 던집니다. “좋은 교수와 좋은 친구를 만나고 좋은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때 학생들 대부분의 대답이 좋은 회사에 취직 할 수 있고, 대학원에 진학을 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전공분야에 박사가 되기 위해서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대답을 듣게 된 교수님은 멈추지 않고 다시금 학생들에게 질문을 이어갑니다.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고 전공분야 박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학생들 대부분의 대답이 그래야 좋은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교수님이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학생들의 대답이 그래야 아들딸 낳고 어려움 없이 살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교수님이 다시 질문합니다. “아들딸 낳고 살다보면 그 다음 어떻게 됩니까?” 그때 많은 학생들의 대답이 “그렇게 살다가 병들어 죽는 것이 우리 인생이잖아요.”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우리 인생이 아들딸 낳고 살다가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우리 인생의 전부입니까? 저는 이것이 결코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세계 역사와 우리 인간의 삶의 주관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 구원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으로 믿음의 길, 영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은 결코 이같은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6:33에서 우리 성도들이 구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성도들이 먼저 찾고 추구해야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입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고 수레의 두 바퀴와도 같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바른 믿음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걷는 고난주간 하루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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