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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제목 경건의 훈련과 유익성
작성자 민귀식
작성일자 2022-07-31
조회수 19
추천수 3

경건의 훈련과 유익성

2022724

이집트를 탈출하기 이전, 히브리 백성들은 애굽생활에 완전히 물들어 있었습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생활해 왔기 때문에 완전한 애굽사람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 불신앙의 민족으로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아 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모세의 리더쉽을 쫓아서 애굽을 탈출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는데 출애굽기를 읽어보면 애굽을 떠나온 이들이 크고 작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을 때마다 애굽을 그리워 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모습, 과거로 돌아가려는 퇴행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었을 때도 애굽을 그리워 했고(16), 르비딤에 도착해서 마실 물을 찾지 못했을 때도 하나님을 원망하며 애굽을 그리워 했고(17), 각종 질병과 고통에 시달릴 때도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요구했고, 12명의 가나안 정탐꾼 가운데 믿음없는 열명의 보고를 듣고서도 통곡하며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 땅에 잘 정착하면서 애굽을 그리워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그리움과 과거에 사로잡혀 성민으로서 가나안 생활을 온전히 이어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같은 심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생활을 통하여 철저한 경건 생활과 말씀 훈련을 통하여 거듭난 사람으로 변화시애굽에서 경험했던 각종 불신앙적인 삶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고 새로운 사람, 거듭난 백성이 되도록 광야 40년의 경건훈련을 시키게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야생활의 경건 훈련이야말로 올바른 신앙인을 만들어 내는 경건 학교, 신앙 수업의 현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작가로 가정교회 운동의 선구자의 길을 걸었던 진 에드워드가 기록한 책 세 왕의 이야기를 보면 제1부에는 사울왕과 다윗 왕의 이야기가 나오고, 2부에는 다윗왕과 함께 압살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울 왕과 다윗 왕은 똑같이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고 왕 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울 왕은 버림을 받게 되고 다윗 왕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성군이 되고, 백성들의 흠모와 사랑을 받는 왕이 되었는가에 대하여 그 차이점은 바로 하나님의 광야 훈련을 잘 받았는가 받지 못했는가에 달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 근거있는 합리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학교를 하나 가지고 계시는데 그 학교는 머리좋은 인재를 배출하고 인생의 성공자를 만들어 내는 학교가 아니라 깨어지게 만들고 낮아지게 만드는 학교, 올바른 인간, 올바른 신앙인을 제조해 내는 학교라는 것입니다.

 


사울 왕은 이런 학교의 수업과 훈련을 전혀 받은 적이 없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왕으로 택함을 받고 왕좌에 오르게 된 사람입니다. 그는 신체적인 면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큰 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외형적으로 위엄있는 왕의 모습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왕이 어떤 왕인지, 어떻게 백성들을 다스려야 하는지도 잘 알지 못했고, 왕이 해야 하는 일과 제사장만이 해야 하는 일에 있어서 잘 구분하지도 못했습니다. 결과 왕이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일, 하나님께 제사를 집례하는 죄를 범하게 됨으로 그는 불행의 길을 걷게 됩니다. 사울 왕과는 정 반대로 다윗은 어린 소년시절 기름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지만 오랜세월 동안 왕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기나긴 세월을 사울왕 밑에 있으면서 각종 사역을 감당하며 눈물겨운 훈련을 받았고, 사울의 호위무사가 되어 갖가지 시중을 들며 수없이 많은 고난의 위기와 죽음의 위기를 경험하면서 깨어지고 낮아지는 광야의 훈련, 인간 훈련을 받고 난 이후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 결과 성공적인 왕의 길을 걸을 수 있었고 존경받는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의미있는 진단이며 옳바른 평가인 듯 합니다. 하나님의 광야학교, 이 훈련학교를 잘 이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가 바로 이런 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경건 훈련은 매우 중요합니다. 경건의 훈련은 우리 성도들을 구별되게 하고 성별되게 만듭니다. 디모데전서4:7-8에 보면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고 했는데 금생엔 구원과 축복이 주어지고 내생엔 영생이 주어지는 약속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요 영국을 거룩한 신사의 나라로 만드는데 누구보다도 앞장을 섰던 죤 웨슬리 목사님은 성도의 경건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하여 자기 자신에게 계속해서 7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그 일곱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너는 항상 기도 하는가? 기도는 경건생활을 펼쳐가는데 통로가 된다는 말입니다.

2. 너는 범사에 감사하는가? 감사는 경건한 생활을 이어가는 자양분이라는 것입니다.

3. 너는 욕심내는 것이 없는가? 욕심은 경건생활을 깨트리는 망치와 같은 것입니다.

4. 너는 두려워 하는 일이 없는가? 두려움은 경건생활을 중단하게 하게 독약입니다.

5. 너는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가? 기쁨과 즐거움은 경건생활의 원동력이 됩니다.

6. 너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는가? 하나님의 사랑은 경건생활의 방패막입니다.

7. 너는 무슨 말이나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경건생활의 마지막 종점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같은 질문을 통하여 웨슬리 목사님은 매일 매일 자신의 경건생활을 재 점검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위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경건 훈련과 말씀 훈련을 뒤돌아 보면서 경건생활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은 바른 믿음의 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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