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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작성자 민귀식
제목 행복의 비둘기와 함께 다시 나는 길
작성일자 2020-07-08
조회수 211
추천수 72



덕망이 높고 지혜로운 스승으로 소문이 자자한 현자에게 많은 제자들이 몰려들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 주변 사람들로부터 평판이 좋지 못한 청년 한 사람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크고 작은 실수와 잘못을 매일 일으키면서 젊음을 허비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자신의 그릇된 행동을 뉘우치고 잘못한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며 잘못을 빌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 청년을 향하여 고운 시선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 청년은 고민과 번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을 간직한 채 힘겨운 삶을 이어가다가 덕망이 높고 지혜로운 스승을 찾아가서 자신의 삶에 있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제자의 번민을 조용히 경청하고 있었던 현자는 옆에 놓여 있는 바구니를 가리키며 말하기를 바구니에 커다란 돌덩이를 가득 담아올 것을 지시했습니다. 청년은 밖으로 나가서 주변에 있는 큰돌덩이 세개를 바구니에 담으니 가득 차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법지 않는 바구니를 들고 힘들게 스승에게 갔더니 그 스승은 바구니에 담아온 돌들을 원래 있었던 자기 자리에 다시 갖다 놓으라고 말을 했습니다.

 

바구니에 담긴 돌덩이를 원래 있었던 자기 자리에 다 갔다놓고 빈 바구니를 가지고 돌아온 청년에게 그 스승은 다시 말하기를 지금 가진 그 바구니에 작은 돌맹이들을 가득 채워 올 것을 말했습니다. 스승의 말을 듣게 된 그 청년은 다시 밖으로 나가서 주먹만한 돌맹이를 하나하나 줍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돌맹이를 바구니에 가득 채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 주변을 돌아다니며 힘들게 작은 돌맹이를 주어 모았습니다. 수십 개의 돌맹이를 주어모았더니 더디어 그 바구니속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빈자리가 없이 작은 돌맹이들로 가득 차게 된 바구니는 조금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거웠습니다. 작은 돌맹이들로 가득찬 무거운 바구니를 들고 그 스승앞에 갔더니 스승은 내려 놓기도 전에 무거운 바구니를 들고 온 제자 청년에게 말하기를 다시금 그 돌맹이들을 원래 있었던 자기 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청년은 수십 개의 돌맹이를 이곳 저곳에서 주어 모았기에 원래 어디에 있었는지 전혀 알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은 작은 돌돌이 원래 어디에 있었는지 그 자리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겠다고 말을 했더니 그때 그 스승은 제자 청년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우리의 실수와 잘못이란 이 돌과 같은 것이란다. 큰 잘못과 실수는 우리기 쉽게 기억할 수 있지만 작은 잘못과 실수는 기억하지 못하는 법이지.하지만, 작은 실수와 잘못이라고 해서 그 무게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란다. 오히려 작은 실수와 잘못이 쌓이고 쌓였을 때 큰 실수와 잘못 보다 훨씬 더 무거워지는 법이지. 그러니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실수와 잘못을 범했을 때 그 실수와 잘못을 잊기 전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고쳐야 하는 법이지.”

 

우리 인간은 너나 할것없이 크고작은 실수와 잘못을 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실수와 잘못이 전혀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다 크고작은 실수와 잘못을 범하며 삽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실수와 잘못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응답하느냐하는 점입니다.

 

이스라엘민족의 최고 영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2대 왕 다윗도 크고작은 실수를 범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충성스러운 신하요 용맹스러운 장수인 우리아의 아내를 자신의 왕궁으로 은밀하게 불러들여 범해서는 안될 죄악을 범한 사람이요, 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자신의 몸 안에 새생명을 잉태하게 되자 자신의 죄악이 노출 될 것을 염려하여 충성스러운 신하 우리아를 화살이 빗발치는 전쟁터 한 복판으로 보내 전사하게 함으로 무서운 죄악을 범한 사람이 바로 다윗이였습니다. 이런 범죄자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나단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됨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이실직고하며 통회자복하는 변화된 모습, 완전히 돌아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기에 그는 이스라엘 역사속에서 자랑스러운 성군이 될 수 있었고 온 백성들로부터 칭송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속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대표하여 오랜 세월(30여년)동안 봉사해 온 윤미향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메스컴을 타고 있습니다. 처음 가지고 시작했던 숭고한 박애정신과 아름다운 섬김은 그 어디론가 사라지고 선행의 가면속에서 내뿜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목격하며 각종 NGO단체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과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본인도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작 자신의 크고 작은 실수와 잘못은 분명히 직시하지 못한 채 허울 좋은 대의의명분을 내세우며 자기 의를 들어내는 것 같은 모습을 봅니다. 아무리 하찮은 잘못과 실수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하나 쌓이고 쌓이게 되면 큰 상처와 아픔을 주고 엄청난 폐해를 가지고 온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취해야 할 중요한 자세는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들어내며 진솔한 자기 고백과 함께 마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과 그 당사자들에게 눈물 뿌리며 용서를 구하고 그 길에서 완전히 돌아서는 것만이 새롭게 살 수 있는 길이요 행복의 비둘기와 함께 다시 날수 있는 길임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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