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성도의교제> 신앙의 글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작성자 민귀식
제목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들은?
작성일자 2019-12-18
조회수 30
추천수 8

 

한 제자가 학창 시절 자신이 존경했었던 대학 은사를 찾아가서 자신의 앞날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을 상담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만 할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분명한 진로가 결정되지 않아 걱정입니다. 최근 새로 사업을 하나 시작하긴 했는데 이 결정이 과연 옳은 결정일까요? 이길 말고 다른 길을 걸어야 할까요?" 하면서 이 제자는 자신의 은사 앞에서 고민과 염려를 계속 틀어놓았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래전부터 만나오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시점에서 결혼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더구나 결혼을 하면 아이도 낳아 길러야 할텐데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아이를 기를 수 있을런지 그것 또한 잘 모르겠습니다."

 

이 제자는 자신의 번민과 염려를 끝도 없이 계속해서 틀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스승은 제자의 고민에 대하여 고개를 꺼뜩이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을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은 채 제자가 비우는 찻잔속에 따뜻한 차만 따라주고 있었습니다. 한참동안 자신의 번민과 염려를 틀어놓았던 제자가 그 어떤 대답을 기대하면서 스승을 얼굴을 쳐다보기도 했지만, 선생님은 여전히 빈 찻잔 속에 식어가는 차만 따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나게됩니다. 제자의 찻잔 속에 차가 가득담겨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스승은 계속해서 차를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잔에서 차가 흘러넘치게 되고 바닥을 적실 지경이 되자 그 관경을 지켜 본 제자가 다급하게 말을 합니다. "선생님 차가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의 스승이 그 제자에게 조용히 말을 건내게 됩니다. "이 찻잔이 바로 자네의 마음과 같아 보이네. 그리고 흘러넘치는 차가 자네의 번민과 염려 같아 보이네. 지금 자네의 마음속에 너무나 많은 것이 꽉 들어차 있으니 내가 지금 그 어떤 조언을 한다해도 들어갈 여유가 없어 보이네. 자네의 그 마음의 잔을 비우고 난 이후 그때 다시 나를 찾아오게나" 제자의 스승은 이 말을 해주고 그의 제자를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거제신문을 애독하시는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그 무엇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혹 위에서 말한 이 형제와 같이 각종 번민과 염려, 걱정들로 여러분의 마음 속이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닙니까?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 박사이자 상담가인 베벌리 포터는 그의 책 [쓸데없는 걱정 현명한 걱정]에서 파괴적인 염려를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말을 한 바 있습니다. 이 쓸데 없는 염려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쓸데없는 걱정과 염려부터 중단해야만 합니다. 이 파괴적인 염려인 쓸데없는 걱정은 세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 세가지 요소는 3()에 의해 생기게 되며 그 3부는 첫째, 부정적인 경험을 뜻하며 둘째, 부정확한 미래를 말하고 있으며 셋째, 부정적 상상(가정)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느리게 사는 즐거움]의 저자 어니 J. 젤린스키(Ernie J. Zelinski)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늘 하는 번민과 염려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바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하고 있는 각종 염려와 걱정거리의 40%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것이며, 22%는 아주 사소한 사건들에 관한 것이고, 그리고 4%는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사건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우리가 하고 있는 96%의 염려와 걱정은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귀중한 나의 인생을 황폐화시켜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아주 좁고 협착한 길에 여러 대의 자동차가 한꺼번에 지나가려고 한다면 그 길은 반드시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게 될 것이고 도로는 완전히 주차장이 되고 말 것입니다.우리의 마음속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속에 온갖 근심과 걱정, 번민과 염려로 가득 차 있다면 그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지혜를 담을 공간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신약성경 마태복음6:31-33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그랬고 구약성경 잠언15:13에서는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그랬습니다. 염려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요, 선택함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염려는 우리 몸을 상하게 함으로 결코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 사도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고 베드로전서5:7에서 강조한 바 있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모든 걱정과 근심, 염려와 번민을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주님께 다 맡기고 기도(prayer)와 간구(supplication),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복된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IP 121.176.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