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성도의교제> 신앙의 글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야고보서 2:8)

제목 사랑의 씨앗 감사의 열매
작성자 민귀식
작성일자 2022-11-08
조회수 152
추천수 25

사랑의 씨앗 감사의 열매

2022118

미국의 한 목사님이 경험하신 일입니다. 비행기에 타고 목사님은 자리를 찾아 짐을 머리 위 짐칸에 올려놓고 앉았습니다. 한참을 날아가야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책을 가지고 오기를 잘 했지. 책을 읽다가 한숨 자야겠다.” 혼자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비행기가 출발하기 직전, 군인들 여럿이 일렬로 서서 복도를 걸어오더니 목사님 주위 빈 자리에 모두들 앉았습니다.


군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어디까지 가시나요?” 바로 내 옆에 앉은 군인 한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페타와와란 곳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2주간 특수훈련을 받은 후, 아프가니스탄 전선에 배치될 것입니다. 그 후 한 시간 정도 날아갔을까 기내 스피커에서 점심 박스를 하나에 5불씩에 판매한다는 안내 메시지가 들렸습니다. 동쪽 해안에 도착하려면 아직 한참 남았기에 시간도 보낼 겸 해서 도시락을 하나 사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 돈을 꺼내려고 지갑을 찾는데 주변에 앉아있었던 군인 한 사람이 친구에게 하는 말이 들렸습니다. “도시락이 5불이라니 너무 비싸다. 기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냥 참고 가야겠다.” 다른 군인들도 동의하면서 점심을 사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주위를 돌아보니 군인들 중에 아무도 점심을 사 먹겠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비행기 뒤 편으로 걸어가 원숙한 승무원에게 50불 짜리 돈을 건네 주면서 저기 군인들에게 모두 점심 도시락을 하나씩 나누어 주십시오.”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 승무원은 목사님의 손을 감싸 잡으며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했습니다. “제 아들도 이라크에 가서 싸웠습니다. 손님께서는 내 아들에게 점심을 사 주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승무원은 도시락 열 개를 들고 군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도시락을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후 승무원은 목사님의 자리로 와서 쇠고기와 닭고기 도시락 중에 어떤 도시락을 먹을 것인지 질문했고 목사님은 닭고기 도시락을 선택했습니다. 그 승무원은 비행기 앞쪽으로 걸어가더니 일등 칸에서 나오는 저녁식사 쟁반을 들고 목사님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으로 손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렇게 점심을 다 먹고 화장실을 가려고 비행기 뒷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떤 신사가 목사님을 가로 막으며 말합니다. “조금 전에 하시는 일을 보았습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으니 이것을 받으시지요.” 그 신사는 목사님에게 25불을 쥐어주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볼 일을 다 보고 목사님의 자리로 돌아오는데, 가장(機長)이 좌석번호를 둘러보면서 복도를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걸어가는데, 바로 목사님의 자리 앞에 서는 것이었습니다.


기장은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손님과 악수하고 싶습니다.” 목사님은 안전벨트를 풀고 일어서서 기장이 내미는 손을 잡았습니다. 기장은 큰 목소리로 승객들에게 말했습니다. “저도 전에는 군인으로 전투기 조종사였습니다. 오래 전에 어떤 분이 저에게 점심을 사 주셨는데, 그때 고마웠던 기억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쑥스러워하고 있는데 기내 승객들이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날아가다가 목사님은 다리를 좀 움직이려고 비행기 앞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한 승객이 손을 내 밀며 악수를 청하더니 또 25불을 건넸습니다.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해서 짐을 꺼내 앞문으로 걸어가는데 한 사람이 말없이 목사님의 셔츠 주머니에 무언가를 쑤셔 넣고 앞서 걸어갔습니다. 확인해 보니 또 25불이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터미널로 들어가니까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군인들이 거기 모여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그 군인들에게 다가가 승객들로부터 받은 75불을 다시 전했습니다. “군인들 목적지까지 가려면 한참 남았으니까 이 돈으로 샌드위치나 사 먹도록 하셔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지켜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군인들과 헤어진 목사님은 자신의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서 조금 전 만난 군인들의 안전한 군생활이 되도록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작은 도시락 하나, 그 도시락으로 인해서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게 된 목사님은 밝은 태양 아래서의 삶이 너무나 행복하여 바람에 흔들리며 마주치는 나무들과 길가에 늘어서 있는 들풀들에게 손을 흔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나누게 될 때 더 많은 사랑, 더 많은 행복을 체험하게 됩니다. 누가복음6:36-38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에 응답하며 그늘지고 소외 된 곳에 살고 있는 연약한 이웃을 향하여 손을 내 밀며 그들을 붙들어 주고 그들을 일으켜 세워 작은 사랑의 씨앗을 가슴속에 심어줄 때 그 사랑의 씨앗은 큰 나무로 자라나 가지 가지엔 희망의 꽃이 피고 행복의 향기가 날리며 탐스러운 감사의 열매가 주렁 주렁 열리게 됩니다. 우리 모두 다 작은 사랑의 씨았을 그늘진 가슴 가슴에 심어 탐스러운 감사의 열매를 거두는 사랑의 농부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IP 14.43.xxx.xxx